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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도 쓸모가 있을걸 (우유용)의 세번째 전시회 <전설傳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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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 우유용
  • 등록일 : 2015-02-21
  • 조회수 : 18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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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집단 우유용 세번째 전시회 [전설(傳說)]
    2015.3.4~10 남대문 알파갤러리
    김수정/김성준/김희선/이인형/정일지/이솔잎/신정선/박소현/양하나/정승현/강제원/장민지/박차희/육소연/안성훈 총 15인

    일반적으로 문화‧예술계는 다른 영역보다 평등할 것이라는 인상을 준다. 그러나 실제 미술계에서는 1%의 한정된 작가들만이 주목받는다. 모든 창작물이 동등한 작품성을 지니는 것은 아니며 예술 또한 평가나 채점으로부터 온전히 자유로울 수는 없기 때문이다. 결국 99%에 속하는 대다수의 예술은 조명되지 못한 채 잊혀져버린다.
    창작집단 우유용은 “우리도 쓸모가 있을걸!”이라는 타이틀 아래에 모인 젊은 작가 단체이다. 2015년 현재 열다섯 명으로 구성된 우유용은 회화, 사진, 음악, 전각, 수공예 등 여러 분야를 통해서 실험적이고 색다른 시선을 담은 작품들을 소개하고 있다. 우유용이 보여주고자 하는 것은 하나의 가능성이다.
    우유용은 현대미술의 주류담론 속에는 포섭될 수 없었던 이들의 작은 시도로 출발했다. 그리고 이제 우유용은 기존의 미술과는 같으면서 다른, 또 하나의 대안으로 존재하고자 한다. 그에 따라 우유용은 마이너리티로서의 정체성을 블랙 유머적으로 표현한다. 우유용이 형식을 벗어난 작업을 추구하면서 궁극적으로 관객들에게 제공하고자 하는 것은 관습적인 미술 전시가 담보하지는 못했던 특별한 미적‧정서적 쾌감이다.
    2015년 3월 4일부터 3월 10일까지 일주일 동안 남대문 알파갤러리에서 개최되는 우유용의 세 번째 전시에서는 ‘전설’을 모티프로 열다섯 명의 작가들이 다양한 상상력과 의미심장한 고찰들을 풀어낸다. 이번 프로젝트는 각자의 개성이 확연히 드러나는 이십대 젊은 작가들의 충만한 에너지가 느껴지는 작품들로 가득하다. 작가들은 하나의 주제에 대해서 전혀 다른 생각들을 펼쳐 보인다. 전시에 있는 작품들은 독립적으로 존재하면서도 유기적인 상관관계를 이룬다. 이 전시에서는 여러 작가들이 협업하여 만든 작품들도 함께 전시된다. 관객들은 총체적인 양식의 예술이 혼재하는 이 다채로운 전시에서 온갖 신선한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