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일은 맑겠습니다
  • 그림작가 이명애
  • 글작가 이명애
  • 페이지 64
  • 출판사 문학동네
  • 발행일 2020-01-02
  • 길게 길게 이어지는 노란 선과 그 위를 지나는 발소리의 울림 이명애 그림책 『내일은 맑겠습니다』 『플라스틱 섬』, 『10초』 등의 의미 깊은 작품을 펴냈던 작가 이명애의 신작 그림책 『내일은 맑겠습니다』가 출간되었습니다. 2017년 볼로냐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에 선정, 나미콩쿠르에서 입상하고 2019년 예테보리국제도서전 주빈국 행사를 통해 소개되기도 하면서 출간 전부터 많은 이들이 관심을 가지고 기다려 온 작품입니다. 노랗고 둥근 무언가에서부터 출발하는 이 역동적인 이야기는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위에서 아래로, 중심에서 변방으로, 그리고 완전히 예측을 벗어나 움직이는 선을 따라 전개됩니다. 사람들은 노란 선 위를 걷고, 달리고, 무언가를 기다리고, 매달리고 쉬고 또 걷습니다. 64페이지에 이르는 화면을 채우고 있는 것은 천 가지 몸의 궤적입니다. 눈을 두는 곳마다 다른 서사가 펼쳐지고, 이야기들은 이어지다 또 흩어집니다. 『내일은 맑겠습니다』는 셀 수 없는 발소리가 울리는 우리들의 세상을 그립니다.
  • 2020-01-02
    343
  • 어린이 마음 시툰 : 갑자기 인기 짱
  • 그림작가 안병현
  • 글작가 안병현
  • 페이지 168
  • 출판사 창비
  • 발행일 2019-12-25
  • “웹툰과 시의 찰떡 만남 시를 읽는 가장 재밌는 방법, 마음 시툰!” 『어린이 마음 시툰 : 갑자기 인기 짱』은 김용택 시인이 교과서 수록 시를 비롯하여 어린이들이 읽으면 좋을 시를 선정하고 안병현 작가가 시와 관련한 어린이들의 경험과 생각을 녹인 웹툰을 그려, 시와 웹툰을 함께 담은 책이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에서 지원하는 ‘2019 다양성만화 제작 지원 사업’ 선정작으로, 작품성을 먼저 인정받았다. 봉긋봉긋 머리의 흥 많은 주인공 조이는 친구들과 함께 오늘도 설레는 모험을 떠난다! 매일 평범하게 지나쳤던 일에서도 보물을 찾으려는 조이는, 나무 아파트에서 시원하게 수영하고 배고플 땐 음식 뽑기 기계로 달려가 줄을 서기도 한다. 친구들을 끌어들이는 멋진 일을 매일매일 만드는 조이를 만나 보자.
  • 2020-01-02
    314
  • 밀어내라
  • 그림작가 조원희
  • 글작가 이상옥
  • 페이지 52
  • 출판사 한솔수북
  • 발행일 2019-12-20
  • “밀어내라! 밀어내라!” “우리와 다른 펭귄은 오지 마라!” 『밀어내라』는 다름에 대해 구별 짓고 배척하는 경계, 편견, 차별 등을 펭귄들의 이야기로 의인화하여 다룬 작품입니다. 펭귄들이 사는 8자 얼음 섬에 시끄러운 일이 일어납니다. 어른 펭귄들이 긴 막대를 들고 섬 한쪽으로 몰려가 자신들의 공간으로 들어오려는 이들을 밀어내지요. 생김새가 달라서, 태어난 곳이 달라서, 우리와 다르니까……. 어린 펭귄들은 궁금합니다. 왜 밀어내는지 말이죠. 우리는 새로운 사람이나 상황에 대해 두려움을 가지기가 쉽습니다. 누군가로 인해 생길 수 있는 변화를 예측할 수 없기 때문이지요. 경계하고 방어하는 건 우리의 본능일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주변의 편견과 가짜 뉴스가 그런 두려움을 증폭시켜, 더 큰 편견과 오해를 낳기도 합니다. 마치『밀어내라』의 어른 펭귄들처럼요.
  • 2019-12-31
    233
  • 지각 중계석
  • 그림작가 이순표
  • 글작가 김현욱
  • 페이지 112
  • 출판사 문학동네
  • 발행일 2019-12-15
  • 신춘문예와 각종 문학상 수상작 등 동시 습작 10년을 아우른 첫 동시집 김현욱 시인이 동시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은 15년 동안 학교 현장에서 교사로 일하며 만나온 아이들 덕분입니다. 교실에서, 바닷가에서, 놀이터에서 아이들은 말로 글로 몸으로 그들의 이야기를 들려주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함께 아침마다 짧은 일기 형식의 ‘글기지개’를 쓰고, 자신의 삶을 솔직하게 쓰는 살아 있는 시 쓰기를 통해, 다양한 환경에 있는 아이들의 마음에 가까워질 수 있었습니다. 김현욱 시인은 “동시는 아이들과 통하는 가장 좋은 수단”이라고 확언합니다. 아이들의 삶에 스며들어 동시를 써 온 지 10년. 『지각 중계석』은 그 10년을 아우르는 김현욱의 첫 동시집으로, 시인이 아끼는 시들을 한 편 한 편 가려 모았습니다. 시인이 만났던 아이들의 삶이 깃든 시들이기 때문입니다. 『지각 중계석』은 동시인 김현욱의 첫 기착지이며, 시인이 가고자 하는 최종 목적지입니다.
  • 2019-12-31
    156
  • 전쟁 말고 평화를 주세요
  • 그림작가 이세림
  • 글작가 조재도
  • 페이지 72
  • 출판사 작은숲
  • 발행일 2018-12-26
  • 전쟁인가 평화인가?! 2019년 한반도 상황을 담고 있는 평화그림책! 어린이와 어른이 해설 「한반도 전쟁의 흑역사와 평화에 대하여」를 같이 읽고, 한반도 평화의 중요성을 깨달을 수 있는 평화교육 자료! 이 책은 전쟁 위기 상황에서 평화를 모색하는 그림책입니다. 이 책의 등장인물은 사자와 여우, 그리고 붉은 점 고슴도치입니다. 힘만 믿고 설쳐대는 초원의 사자, 사자 곁에 빌붙어 전쟁을 부추기는 여우, 냇가에서 물 한 모금 먹었다는 것과 자기 생각을 또박또박 말했다는 이유로 죽음의 위기에 내몰리는 고슴도치 이야기가, 고슴도치 종족에 있다는 방어용 ‘핵 가시’를 중심으로 흥미롭게 펼쳐집니다. 이 책의 이야기는 현재 한반도에 살고 있는 우리들의 상황과 너무도 비슷합니다. 2017년 미국과 북한은 ‘핵 버튼’ 발언을 주고받으며 한반도를 일촉즉발의 전쟁 위기로 몰아넣었습니다. 다행히도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을 계기로 남북 화해모드가 조성되고, 이후 한반도에 평화체제 구축이 진행되었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방위원장이 만나고, 미국 트럼프 대통령과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장도 만났습니다. 그러나 한반도 평화는 이제 시작일 뿐 가야할 길은 멀고 먼 가시밭길입니다. 이 책은 그러한 상황에서 한반도에 평화가 어떻게 가능한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사자는 고슴도치들이 핵 가시로 무장해 대왕자리를 차지하려 한다는 여우의 꾐에 넘어가 전쟁을 일으키려고 하지만, 고슴도치들의 평화를 위한 협상으로 끝내 초원에 평화가 찾아오는 것처럼, 끈질긴 설득과 협상만이 서로 살아남을 수 있는 평화임을 말하고 있습니다. 이 책 뒤에는 ‘한반도 전쟁의 흑역사와 평화에 관한 10개의 이야기’가 실려 있습니다. 한반도를 둘러싼 전쟁과 협상의 역사, 북한이 핵무기 개발에 매달렸던 이유, 평화협정에 대한 이해, 왜 통일이 되어야 하는지에 대한 이야기가 알기 쉽게 정리되어 있습니다. 한반도를 둘러싼 민감한 문제들을 어린이와 어른이 함께 읽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좋은 평화교육 자료입니다.
  • 2019-12-31
    63
  • 굿바이, 플라스틱 바다
  • 그림작가 김현수
  • 글작가 김현수
  • 페이지 36
  • 출판사 썬더키즈
  • 발행일 2020-01-02
  • 세계 최초의 100% 재활용 플라스틱 배, ‘플립플롭 다우(flipflopi dhow)’의 기적 같은 이야기 케냐의 라무 섬에서 세계 최초로 제작된 100% 재활용 플라스틱 배, ‘플립플롭 다우(flipflopi dhow)’ 이야기를 우리나라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풀어낸 그림책입니다. 지우네 가족이 1년 간 케냐의 라무 섬에서 지내게 되면서 마주하게 되는 바다 오염과 플라스틱 문제의 실태, 그리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과 그들을 돕는 지우의 우정과 성장 이야기를 간결한 글과 친근한 그림으로 풀어낸 그림책입니다. 이 책에서 지우는 자신이 매일 사용했던 일회용 플라스틱 컵과 빨대, 그리고 배달 포장지들이 모두 어느 아름다운 해변과 바다를 오염시킬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습니다. 독자 어린이는 이러한 지우의 모습을 보며 순식간에 지우의 상황에 몰입합니다. 그리고 함께 고민합니다. ‘어떻게 바다를 되돌릴 수 있을까?’ 이렇게 아이들은 라무 섬에서 벤 아저씨를 만나 벌이는 지우의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통해 아주 단순하지만 매우 중요한 메시지를 전달 받게 된다. ‘일회용 플라스틱은 더 이상 도움이 되지 않는다.’ ‘이미 사용된 플라스틱은 용도를 바꾸어 다시 사용할 수 있다.’ 이 책을 통해 지우와 벤 아저씨를 만난 아이들은 이제 전보다 더 똑똑하게 플라스틱을 대하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이미 사용된 플라스틱도 귀중한 두 번째 사용을 통해 순환 경제의 일부가 될 수 있다는 것도 알게 될 것입니다.
  • 2019-12-30
    386
  • 두더지 아줌마의 크리스마스 선물
  • 그림작가 민정영
  • 글작가 민정영
  • 페이지 36
  • 출판사 비룡소
  • 발행일 2019-12-19
  • 크리스마스를 기다리고 준비하는 아이들을 위한 따뜻한 선물! 두더지 아줌마는 어느 날 소포 하나를 받습니다.‘털실로 모두에게 따뜻한 겨울을 만들어 주세요. 크리스마스까지 부탁드려요.’라고 써진 편지와 알록달록한 털실이 담긴 꾸러미입니다. 아줌마는 따뜻한 선물이 필요한 친구들을 찾아 길을 나서기 시작하는데……. 재채기하는 다람쥐, 쌩쌩 바람에 떨고 있는 아기 까마귀, 추워하는 토끼 가족과 참새 그리고 오솔길에 떨어진 솔방울들까지 두루두루 챙기며 각자에게 딱 맞는 선물을 털실로 만들어 줍니다. 신기하게도 아줌마의 뜨개질은 모두에게 따뜻하고 행복함을 주는 선물로 뚝딱 탈바꿈을 합니다. 한땀 한땀 정성스럽게 뜨개질을 하는 아줌마와 이를 지켜보고 기다리는 친구들 모두에게 기쁨이 한껏 담겨 있습니다. 선물은 받는 이도 주는 이도 즐겁고 행복한 것임을 보여 줍니다. 크리스마스 선물을 받기를 혹은 주기를 기다리는 아이들 마음과도 닮아 있어 아이들이 쉽고도 즐겁게 공감할 수 있습니다. 크리스마스의 진정한 의미와 선물의 가치에 대해 아이들과 함께 이야기하면 좋을 그림책입니다.
  • 2019-12-30
    189
  • 부탄에서 태양을 보다
  • 그림작가 일공
  • 글작가 백승자
  • 페이지 54
  • 출판사 내인생의책
  • 발행일 2019-12-16
  • 인간보다 자연을 더 아끼고 왕보다 국민이 더 높은 나라, 부탄 『부탄에서 태양을 보다』가 특별한 이유는 쉽게 만나볼 수 없는 낯선 문화에 다가설 길을 열어 주기 때문이에요. 부탄의 국토면적은 2018년을 기준으로 대한민국의 40%, 인구는 1%, GDP는 0.1%에 불과한 약소국가입니다. 역사적으로 나라가 힘이 약하면 문호를 개방하고 선진국의 기술과 제도를 받아들여 국가의 발전을 도모하게 됩니다. 고인 물은 언젠가 썩기 마련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부탄은 전통문화와 가치를 존중한다는 명목으로 적극적인 개방을 꾀하지 않고 있습니다. 정치적인 면에서는 입헌 군주제를 내세워 왕이 나라를 다스리는 전근대적인 체제를 유지하고 있기도 하지요. 하지만 부탄은 국민의 삶의 만족도, 행복지수를 논할 때 항상 높은 순위로 언급되는 나라입니다. 왕을 비롯한 정부의 관료들은 ‘행복위원회’라는 기구를 만들어 국민의 행복을 국정운영의 제1과제로 삼아 정책으로 실현하고 있지요. 부탄 사람들은 인간사회의 발전보다 자연환경의 보호를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부탄의 국왕 역시 소박한 생활을 솔선수범하여 국민들의 사랑과 존경을 한 몸에 받는 것으로도 널리 알려져 있지요. 의료, 사회보장제도, 교육, 인프라 등 삶의 질을 올릴 수 있는 실질적인 여건들이 굉장히 열악함에도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나라라고 자부하는 부탄의 특별함은 어디서 비롯된 걸까요?
  • 2019-12-30
    124
  • 내가 토끼였을 때
  • 그림작가 이지선
  • 글작가 이지선
  • 페이지 76
  • 출판사 보림
  • 발행일 2019-11-29
  • 그림책 이전에 날것으로 존재하는 영감의 기록 첫 장의 ‘나’는 작가가 아닙니다. 이야기 속 주인공이지요. 그렇다면 이 책은 누구의 고백일까요? 주인공은 꿈속에서 흰 토끼에게 나무로 만든 상자를 건네받습니다. 그 속에는 오래된 그림책이 들어 있어요. 넘길 때마다 한 장씩 사라지는 페이지. 매일 바뀌는 주인공. 끝없이 변하는 질문들…. 이 이야기는 누구도 묻지 않은 질문에 대한 대답이며 한 권의 그림책이 구체적으로 탄생하기 전에 날것으로 존재하는 영감들의 기록입니다.
  • 2019-12-27
    324
  • 귤 사람
  • 그림작가 김성라
  • 글작가 김성라
  • 페이지 64
  • 출판사 사계절
  • 발행일 2020-01-02
  • “겨울이다! 아꼬운 귤 따레 가보카?” 겨울을 깨우는 귤 이야기 있다가도 없고 없다가도 있게 되는 일이 프리랜서의 일이라지만, 겨울은 유독 프리랜서에게 견디기 힘든 계절. 드문드문 오던 일 의뢰도 끊기고 시간이 멈춘 것만 같을 때, 12월의 귤이 ‘나’를 부른다. 늦어도 새벽 5시에는 이불을 차고 일어나 귤 따러 가는 행렬에 동참해야 하니, 새벽 추위에 굳은 몸이 말을 듣지 않아도 ‘나’는 따듯한 방을 뒤로 하고 나선다. 엄마, 조카, 삼촌, 숙모 할 것 없이 온 가족이 모여 후루룩 국수 먹고 채비하면 노란 귤로 까마득한 귤 밭이 펼쳐진다. 제주의 이야기를 쓰고 그리는 작가, 김성라의 두 번째 책이 출간되었다. 전작『고사리 가방』에서 향긋한 고사리와 제철나물, 봄의 숲을 가득 담아냈던 작가는 『귤 사람』으로 차갑고 상큼 달콤한 12월의 귤을 건넨다. 두툼한 외투에 몸도 마음도 굼떠지는 겨울, 추운 겨울에 한 알 한 알 까먹으면 좋을 이야기이다.
  • 2019-12-27
    3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