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諛깆꽑??m_gubun=7
  • 리본을 찾아줘
  • 그림작가 백선웅
  • 글작가 백선웅
  • 페이지 35
  • 예전 플래시 : http://www.picturebook-illust.com/san_kr/upload/multi/096.swf 어린 시절의 기억들을 더듬어 보면 왠지모르게 구석지고 좁은 공간을 좋아했었던 기억이 난다. 그 나이 또래의 아이들이 대개는 그렇듯이 말이다. 요즘의 아이들은 잘 모르겠지만 할머니 방에 있었던 다락방, 장독대, 툇마루 밑 등등... 좁고 어둡고 불편해 보이지만 그때의 우리들에게 그 공간들은 미래로 가는 통로이기도 하고.. 외계인의 침략에 맞서 싸우는 정의의 용사들이 모이는 곳이기도 했으며..우리들의 모든 시덥잖은 상상을 이루어주는 마법의 공간이었다. '리본을 찾아줘'는 그런 어린시절의 기억의 조각에서 출발했다. 부자집 친구네 집에 가서 처음 보았던 뻐꾸기 시계...(사실 뻐꾸기였는지 사람이었는지는 확실하지 않다..그 안에서 정시가 되면 튀어나오는 뻐꾸기새는 경이로움 그 자체였다. 도대체 저 시계안은 어떻게 생겼을까? 뭐가 들었을까? 이제 어른이 되어 그 안에는 그다지 신기할 것도 없는 시계태엽과 톱니바퀴들이 있을 뿐이라는걸 알지만... 그 시절 뻐꾸기시계를 보면서 느꼈던 놀라움과 상상을 요즘의 아이들에게도 들려주고 싶었다. 욕심만 앞서 미숙하기 그지없는 작품이 되어버렸지만 말이다.
  • 2008-04-28
    43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