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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슬기 각시
  • 그림작가 이명진
  • 글작가 이명진
  • 페이지 35
  • 예전 플래시 : http://www.picturebook-illust.com/san_kr/upload/multi/133.swf 다슬기 각시는 내가 어릴 적 엄마에게 들었던 우렁각시 라는 전래동화에 어릴 적 궁금증과 상상을 되살려서 그린 동화입니다. 읽을 수 있는 책이 그리 많지 않았던 그 때, 상상의 날개를 펼 수 있게 해준 것이 엄마의 옛날이야기였지요. 또한 다 쓴 공책의 빈 공간에 그림 그리기를 즐겨했던 나에게 그림의 소재가 되어 상상의 날개를 크게 펼칠 수 있게 해 주었던 것도 엄마의 옛날이야기였습니다. 이런 내가 학교를 다니게 되면서 도서관이라는 곳에서 많은 책을 접할 수 있었고 책 읽는 재미에 푹 빠지게 되었습니다. ‘인어공주’ ‘신데렐라’ ‘백설공주’ 이런 서양의 동화책을 접하게 된 것도 학교 도서관이었습니다. 이런 동화책은 나에게 또 다른 상상의 날개를 펼 수 있게 해 주었고 그림도 노란머리에 화려한 옷을 입은 공주를 그리게 했습니다. 나의 소심하고 내성적인 성격은 밖에서 친구와 놀기보다 신데렐라가 되고 백설공주가 되는 상상을 그림으로 그리는 놀이에서 더 많은 즐거움을 느꼈습니다. 동화책에 흠뻑 빠져있을 때도 엄마가 들려주었던 옛날이야기 그 중에서 우렁각시에 가졌던 궁금증을 떨쳐버릴 수 없었습니다. 우렁각시가 어디에서 왔으며, 왜 산골총각에게 갑자기 나타났을까하는 궁금증이 그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가물거리는 어릴 적 기억 중에서 우렁각시가 뚜렷이 떠올려지는 것은 어린마음을 온통 사로잡았던 이런 궁금증 때문인 듯합니다. 또한 동화책을 그리도록 이끄는 큰 계기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어쩌면 어린아이의 마음을 떨쳐버리지 못해 유치한 동화가 되어버린 것은 아닐까 하는 우려가 없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한편 보다나은 동화를 쓰고 그리기 위한 밑거름이 되리라는 희망을 조심스럽게 가져봅니다.
  • 2008-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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