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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 별명을 지어줘
  • 그림작가 염은비
  • 글작가 염은비
  • 페이지 46
  • 정글짐북스 출판사를 통해 출간됨 [ 발행일 : 2012-09-21 ] http://picturebook-museum.com/book/picturebook_view_01_illust.php?b_code=11154 현대의 사회는 ‘개성’이 중요시되고 있다. 예능에서도 ‘캐릭터’가 없으면 자리를 잡지 못한다. 나는 자신만의 고유한 매력을 ‘별명’이라는 소재와 연결시켜 보았다.「내 별명을 지어줘」는 존재감이 없어 소외감을 느끼던 주인공 하나가 별명 짓기를 통해 자아 정체성을 발견하는 내용이다. 마음껏 나를 내보일 수 있었던 어린 시절로부터 멀어진 나는 그저 무난한 어른이 되어있었다. 그래서 기억에 남아있지 않는 소외된 친구들을 위해 이 작품을 썼다. 나는 별명을 짓는 다양한 경로를 생각해보았다. 단순하게 이름에서 따오거나 각인될 만큼 강렬한 사건이 있거나 장기, 취향, 동물이나 만화 캐릭터, 사물의 생김새나 행동거지가 닮은 것에서부터 시작되었다. 관심과 관찰이 없이는 찾을 수 없는 것이다. 거기에 공감이 얹어지면 별명은 생명력을 갖고 나를 따라다니게 된다. 나는 주인공 하나가 갖게 된 별명을 ‘잘’ 하는 것이 아니라 ‘좋아’하는 것으로 설정했다. 나다움은 좋아하는 것에서부터 출발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기발한 별명을 지어야 하는데 머릿속에선 진부한 별명들만 맴돌았다. 생생하고 재미있는 별명을 수집하기 위해 부모님과 친구들에게 어릴 적 별명을 물어보았다. 웃음 가득한 취재였다. 말하는 이는 자신의 추억을 돌아보고 나는 그들의 유년기 시절의 한 자락을 들여다 본 것 같아 즐거웠다. 이렇듯 별명은 타임캡슐 같기도 하다. 많은 아이들이 즐겁게 자신의 매력을 탐구하길 바라며..
  • 2011-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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