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蹂?몄옱
  • Factory 153
  • 그림작가 변인재
  • 글작가 변인재
  • 페이지 32
  • 예전 플래시 : http://www.picturebook-illust.com/san_kr/upload/multi/200_kr.swf 우리주변에는 작지만 소중한 것들이 많이 있습니다. 너무 흔하기에 쉽게 그 중요성을 잊어 버리는 것들. 어느 날 문득 책상서랍에서 굴러다니는 볼펜을 보고 그런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지금도 책상 연필꽂이나 서랍을 보면 하나쯤은 굴러다니고 있을 볼펜. 잉크찌꺼기가 많이 나와서 일명 ‘똥펜’ 으로도 불리는 이 볼펜은 아주 오래 전부터 많은 사람들이 즐겨 사용하는 펜 입니다. 너무 흔하고 싸구려이기에 쓰다가 쉽게 잊어버리기도 하고 쉽게 줍기도 하는 그런 도구. 저는 그 도구로 그림을 그려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실제로 그림을 그려보니 생각 보다 볼펜은 아주 좋은 그림 도구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만들어본 그림책 은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싸구려 볼펜이 누군가 에게는 필요한 도구가 될 수도 있다는 것을 표현 하고 싶었습니다. 제목을 해석하자면 ‘공장 153’이 되겠는데 이건 ‘똥펜’에 찍혀있는 153이란 숫자와 그 안의 가상의 공장이 있다고 상상하여 만든 제목입니다. 지금도 책상 위에 굴러다니고 있는 싸구려 볼펜 한 자루는 오늘도 저의 중요한 그림도구 중에 하나입니다. 꼭 물건이 아니더라도 작지만 쉽게 지나치는 많은 일들을 한번쯤 돌아본다면 더욱 즐거운 세상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 2010-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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