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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연히 듣게된 이야기
  • 그림작가 홍지혜B
  • 글작가 홍지혜B
  • 페이지 36
  • 예전 플래시 : http://www.picturebook-illust.com/san_kr/upload/multi/188_kr.swf 요즘 같은 시대 무엇인가를 갖지 못한 사람은 존재가치를 인정받지 못한다. 따라서 사람은 생을 살아가면서 무엇인가를 끊임없이 추구하고 갈망하며 탐한다. 사람의 성향에 따라서 그 양식과 형태가 달라질 뿐이다. 권력에 대한 욕심, 부에 대한 갈망, 애정에 대한, 지식에 대한, 혹은 하위가치로 내려가서는 물건에 대한 애착 등.. 그것들을 소유하고자 하는 인간의 집착은 끝을 모른다. 끝을 모르는 사람의 욕망을 어떻게 표현하면 좋을까에 대한 물음에서 작업구상은 시작되었다. 욕망의 시각적 구현을 용이하게 하기 위해 물건에 대한 집착을 가진 사람을 주인공으로 등장시켰다. 물건에 탐닉함으로써 행복을 추구했던 어떤 아저씨가 있었다. 물건을 탐닉하던 어느날 떠도는 근거없는 소문을 믿고 실체가 없는 물건을 탐하다 결국 자신의 영혼을 악마에게 팔아넘기고 자신도 물건이 되었다. 언뜻 이해하기엔 인간 탐욕에 경종을 고하는 교훈적인 내용이지만, 이야기는 다른 의문점을 던진다고 생각한다. 물건을 사랑하던 사람이었으니 물건이 된 자신에게 만족하지 않았을까? 자기가 모아온 소장품 속에 자기자신도 묻히게 되었으니 아저씨는 진정한 행복을 찾은게 아니었을까? 무엇인가를 지독하게 탐하는 사람을 지금의 사회는 추잡하다고 말한다. 하지만 지독하게 탐함이 있어야만 무엇인가를 이루어내는 사회에서 과연 욕망의 탐함이 추잡하다라고만 말할 수 있을지 의문을 가진다. 그런 의문에서 이 이야기는 만들어 졌다.
  • 2010-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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