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쨍쨍 세탁소 아저씨
  • 2011-05-22
    7879
  • 그림작가 김은영c
  • 글작가 김은영C
  • 페이지 34
  • 발행일 2011-05-22
  • 작가후기
    예전 플래시 : http://www.picturebook-illust.com/san_kr/upload/multi/217_kr.swf

    어느 날, 한 영상이 마음을 끌었습니다. 헌 옷을 받아 혼자 사시는 할아버지, 할머니께서 예쁘게 입으실 수 있도록 재봉질하시는 세탁소 아저씨의 마음을 보았기 때문입니다. 이 마음에서 [쨍쨍 세탁소 아저씨] 이야기가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구멍이 나고, 찢기고, 구겨지고, 때 묻은 당장 쓰레기통에 가야 할 것 같은 옷들. 여기가 어딘지, 얼마나 불안하고, 얼마나 슬플까? 옷들의 처지에 대해서도 생각해 보면서 말입니다. 그림을 그리며 가장 신경을 썼던 부분은 이 옷들을 어떻게 캐릭터 화할까였습니다. 그림들을 들여다보면 처음의 옷들은 자신들의 단점 안에서 울고 있고, 시무룩해하는 모습이 보입니다. 후에는 낯선 땅에서 영문도 모른 체 겁에도 질렸다가 자신들을 좋아하는 모습에 기뻐합니다. 그림을 잘 보다 보면 옷들이 어디로 가게 될지에 대한 힌트가 있습니다. 이 힌트는 이야기에 더한 재미를 느끼게 해줄 것입니다. 이야기 속의 옷들은 이제 끝이라고 생각했을 법했지만 따뜻한 마음에 이끌려 아저씨의 마음과 손에서 제2의 삶을 얻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모두에게 기쁨을 주는 존재가 되었습니다. 한마음이 여러 기쁨으로 나누어졌습니다. 세탁소 아저씨가 자주 등장하진 않지만, 아저씨의 따뜻한 마음이 없었다면 '여기에서의 이 기쁨은 존재하지 않았을 것이다.'라고 생각해보니 뜨끔합니다. 누구에게나 따뜻한 마음이 있습니다. 이 마음을 주기도 하고 받기도 하며 미소를 짓습니다. 이 이야기처럼 독자들과 따뜻한 마음을 주고받는 세상 모든 사람에게 봄날의 반가운 햇살 같은 따스한 미소가 쨍쨍 지어졌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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