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복은 어디 있을까
  • 2009-11-30
    10066
  • 그림작가 송희진
  • 글작가 송희진
  • 페이지 21
  • 발행일 2009-11-30
  • 작가후기
    예전 플래시 : http://www.picturebook-illust.com/san_kr/upload/multi/175_kr.swf

    행복은 어디 있을까? 우리는 모두 행복하기 위해서 살아간다. 그래서 우리는 행복의 조건들을 갖추기 위해서. 노력한다. 행복해 는 불어로 heureux. 불행은 mal heureux이다. 앞에 붙은 단어 하나 차이인 것이다. 행복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했던 프로젝트를 10페이지의 작은 책으로 만들었다. 작업에 앞서 내가 했던 질문은 행복은 어디 있을까 였다. 나 또한 행복하기 위해서 공부를 했고 미술을 했으며 유학을 갔었다. 하지만 행복은 목표가 아니라 삶 속에서 내가 찾는 것이었다. 내가 쫓아가려고만 하면 놓쳐버리게 되고 여유를 가지고 주위를 돌아보면 내 옆에 존재하는 것이었다. 내가 이미 가지고 있는 하지만 지극히 평범한 감사의 조건들. 만약 우리가 현재의 삶 속에서 작지만 소중한 행복의 조건들을 찾고. 그것에 감사하고. 평범한 것들 속에서 기쁨을 찾을 수 있다면. 무엇을 갖추어야만 보일 것 같았던 행복을 발견할 수 있는 것이다. 그래서 나에게 행복이란. 매우 가까이에 존재하는 것이다. 진정한 행복은 이미 우리 안에 있어 우리가 그것을 볼 수 있는가 볼 수 없는 가의 문제일 것이다. 나는 평범한 것들을 생각하다 나를 이루고 있는 몸을 보았다. 눈 코 입 팔 다리 손 머리………. 그 모든 것 하나만 부자연스러워도 얼마나 불편하고 힘들고 슬픈가. 난 이미 행복할 수 있는 조건들을 적어도 10개 이상 가지고 있었다. 그래서 그것들로 이미지 작업을 먼저 하였다. 글보다 더 많은 것을 이야기 하는 이미지를 먼저 그려내고 싶었다. 재료로는 유화와 꼴라쥬를 섞어서 쓰기로 했다. 기존의 강한 붓터치와 색이 교차되는 느낌이 좋아 아크릴작업만 했었는데 유화를 써 보니 발색이 좋아 또 다른 새로운 느낌을 가질 수 있었다.
  • 내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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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지4
    내지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