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엄마는
  • 2009-09-07
    9477
  • 그림작가 이장미B
  • 글작가 이장미B
  • 페이지 30
  • 발행일 2009-09-07
  • 작가후기
    전자출간됨

    엄마는 우리에게 꽃에게 단비처럼, 꿀을 찾는 나비에게 꽃처럼 소중한 존재입니다. 깜깜한 어둠 속에서도 빛을 비춰주고 항상 지켜봐주는 달님과 같은 존재 입니다. 눈, 코, 입, 귀, 손 모두를 활짝 열어놓는 분입니다. 우리가 필요로 하는 것, 원하는 것을 조건 없이 내어주시는 분입니다. 우리에게 아주 큰 존재이지요. 언제나 엄마에게 많이 받고도 더 더 바라게 됩니다. 조금만 부족하다 싶으면 금방 투정을 부리게 됩니다. 나는 엄마가 해주셨던 반만큼도 해드리지 않으면서 엄마는 그래주셨으면 합니다. 엄마가 언제나 우리에게 주어야만 하고 언제나 참아야만 하고 언제나 웃어야만 할까요? 엄마도 우리처럼 슬픔과 좌절을 겪고 우울한날이 있다는 것을 잊고 사는 듯 합니다. 알면서도 무심히 넘기기도 하지요. 햇빛 쨍쨍 맑은 날이 있고 구름 잔뜩 낀 흐린날이 있듯이 살다보면 누구에게나 맑은날과 흐린날이 있습니다. 우리에게 당신의 활짝활짝 열고 내어주시는 엄마를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엄마가 흐린날일 땐 어떻게 할까요? 엄마가 우리에게 해주셨듯이.. 활짝활짝 열고 안아드리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