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용한 섬
  • 2009-08-03
    8470
  • 그림작가 배지은
  • 글작가 배지은
  • 페이지 33
  • 발행일 2009-08-03
  • 작가후기
    예전 플래시 : http://www.picturebook-illust.com/san_kr/upload/multi/168_kr.swf

    조용한 섬이라는 책을 통해 지친 도시인들에게 <평화><쉼>이라는 것이 무엇일까? 라는 문제를 이야기 하고싶었습니다. 살아가면서 많은 문제와 골치아픈 사건들, 사람들과의 관계는 현대 도시인들을 늘 피곤하게 합니다. 얼마 전 까지만 해도, 많은 사람들이 꿈을 찾아 도시로 도시로 몰려왔지만, 현재에는 도시 생활에 지친 사람들의 역귀농 현상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주말이면 도시의 많은 인구가 차를 몰고 한적한 곳으로 쉼을 가지로 떠납니다. 도시에서 현대를 벅차게 살아가고 있는 한 사람으로써, 삶이 복잡해질수록, 많은 문제가 생겨날수록 문득 생각해봅니다. 진정한 쉼, 진정한 평화에 대해... 그리고 어디론가 아무것도 아무도 없는 곳으로 도망쳐 버리고 싶다..... 이 생각의 출발에서 이 기획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나는 이 책을 통해 진정한 평화, 진정한 쉼이란 잠시의 도피가 아닌, 그 문제가 부딪히면서 이겨낼때 얻어 낼수 있다는 것을 이야기 하고 싶었습니다. 이 책은 조용한 섬에서 살고 있는 한 소년의 이야기입니다. 섬은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는 무인도입니다. 소년의 삶은 조용하고 평화로워 보이지만, 무료함과 무의미의 연속입니다. 외로움과 무료함으로 나날을 보내던 소년은 무언가 새로운 일을 기다립니다. 하지만 섬에 낯선 사람들이 찾아오면서 소년의 기대와는 다르게 섬은 시끄러우지고 갈등이 생겨나게 됩니다. 처음 소년의 선택은 사람들을 피해 도망가고 사람들을 자신의 섬에서 몰아내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다시 혼자 남겨진 소년의 마음에는 평화보다는 더 깊은 외로움과 혼란이 자리를 잡았습니다. 결국 소년은 배를 타고 자신만의 섬에서 나와 노를 젓는 것으로 책은 끝이 납니다. 이 책을 읽는 독자들과 내가 고민했던 문제를 같이 나누어 보고 싶다는 생각에서 이 책을 기획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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