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국이 동생 양숙이
  • 2009-01-19
    5924
  • 그림작가 민소애
  • 글작가 민소애
  • 페이지 32
  • 발행일 2009-01-19
  • 작가후기
    예전 플래시 : http://www.picturebook-illust.com/san_kr/upload/multi/145.swf

    혼자만의 공간을 좋아하고 약간은 새침한 양국이의 일상에 작은 고양이 한 마리가 들어온다. 귀찮지만 차마 내?i을 수가 없어 잠시 데리고 있기로 한다. 작은 고양이가 제법 귀엽다고 느낄 즈음 작은 고양이 ‘양숙이’는 점점 기운을 차려간다. 그러면서 양국이의 평화롭던 일상을 뒤집어 놓기 시작하는데... 호기심 반, 체념 반으로 맺어진 서투른 관계이지만 그 작은 존재는 양국이의 마음속에 조금씩 자리 잡기 시작한다. 어찌 보면 너무나도 많이 본 듯한 이야기가 아닐까 하여 기획하기 전에 고민이 많았다. 하지만 아이들이 자라면서 부딪히는 수많은 문제들 속에 어른이 되어서까지 괴롭히는 것은 역시 누군가와 관계를 맺는다는 것이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점점 온라인에 익숙해져 가고 혼자서도 할 일이 많은 요즘 친구, 동생 등등 새로운 만남이 어색하기만 하다. 눈치를 보기도 하다가, 싸우기도 하다가, 참아 보기도 하다가 결국엔 무시 할 수 없는 존재감으로 서로의 마음에 자리 잡는다. 어렵고 서툴지만 누군가에게 무엇이 되어주면서 아이들은 성장한다. 처음엔 밝고 가볍게 그리려 했지만 점점 양국이의 마음과 동화가 되어 나중에 양숙이를 잃어버렸을 때는 그림이 무거워졌다. 이 작업을 하면서 아크릴과 많이 친해지는 계기가 되었다. 다음 작업 때는 더 다양하게 구사하고 싶어질 만큼 매력적인 재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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