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난쟁이 똥자루
  • 2008-12-21
    6020
  • 그림작가 심보영
  • 글작가 심보영
  • 페이지 25
  • 발행일 2008-12-21
  • 작가후기
    전자출간됨

    어쩔수없이 사회적 약자일수 밖에 없던 어린시절의 나는 늘 어른이 되길 학수고대 했었다. 어른이 된다면 나는 강자가 될것이고 그러면 뭐든지 내맘대로 할수있을것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세상은 키가 작아서 학벌이 안되서 가난해서 등등 생각도 못해보았던 문제들로 또다시 나를 작게 만들었다 하지만 나도 모르게 어느순간 나보다 좀더 작은 누군가에게 똑같이 되풀이 하고 있진 않은지 생각을 했고 그래서 마지막 짜루가 배시시 웃으며 늘 어딘가에 있듯이 보이지 않는 작은 존재에도 배려는 필요하단 말이
    하고싶었다. 작기때문에 무시를 당하는 짜루이지만 똑같은 사람이 되지 않기 위해 짜루는 겸허하게 그 상황을 보기좋게 웃어넘긴다 그리고 그 상황을 즐긴다 마치 내가 덤덤하게 세상을 받아들이고 대하는것 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