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막숲
  • 2014-05-26
    4636
  • 그림작가 이정숙
  • 글작가 이정숙
  • 페이지 38
  • 발행일 2014-05-26
  • 작가후기
    자신이 하고 싶은 것, 할 수 있는 것, 해야만 하는 것 등 온갖 선택이 산재해 있는 현실 속에서 우리 자신은 스스로 무엇을 위해 '선택'이란 걸 하나, 혹은 하고 있는지에 관한 이야기를 하고 싶었습니다. 이 책에서 던져지듯이 등장하는 '그'의 존재는 우리가 당장 알 수는 없지만 분명 이유가 있습니다. 아마 그 이유는 죽어가는 세계를 다시 새롭게 이어가는 세상의 '의지'일 것입니다. 무언가를 '선택'하는 '그'를 통해 '선택한 의지'를 실현하는 고통과 막연함. 절망적인 결과만이 '그'를 기다리기도 합니다. 하지만 우리가 알 수 없는 세상의 '의지'는 '그가 선택한 의지'로 새로운 세계를 창조할 것입니다. 그러므로 어쩌면 우리의 선택과 의지는 단순히 개개인이 누리는 희망과 절망이 아닐 것입니다. 이 책을 통해 삶이 나아갈 방향을 향해 끝까지 걸어가는 우리의 의지는 매우 소중하다는 이야기를 하고 싶었습니다. 결국엔 뱀과 새를 둘 다 품을 수 있는 숲이 된 그처럼 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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