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난글씨가 좋아!
  • 2012-04-23
    5666
  • 그림작가 정준원
  • 글작가 정준원
  • 페이지 32
  • 발행일 2012-04-23
  • 작가후기
    예전 플래시 : http://www.picturebook-illust.com/san_kr/upload/multi/236_kr.swf

    '장난 글씨가 좋아'는 동네를 돌아다니다 보면 혼자 놀이터에서 놀고 있는 아이들을 종종 볼 수 있었습니다. 그런 모습을 보면서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사회에서 사람과 사람들 사이의 무관심이 큰 문제가 되고 있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고, 그 중에서도 가족간의 무관심이 그 시작이라 볼 수 있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첫 장면에서는 그림책 밖에서 보고 있는 독자를 맞이 하면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첫번째로는 엄마에 대한 칭찬을 하며 시작되지만 그림을 보면 바쁜 엄마의 모습만 그려져 있습니다. 두번째에서는 마찬가지로 자신을 사랑해 주는 아빠를 칭찬하지만 그림은 피곤해 하는 모습만 그려져 있습니다.마지막으로 오빠는 항상 같이 놀아준다는 내용이지만 그림은 역시 반대로 그려져 있습니다. 결국 다음 장에는 참고 있던 불만은 낙서를 지우면서 해소 하려고 해 보지만 자신 혼자만의 넋두리라는 것을 알게 되고 실망합니다. 그 순간 가족이 돌아오고 자신의 쓰고 있던 고양이탈을 벗어 던져 버리고 대문 밖으로 엄마를 보르며 뛰쳐나갑니다. 여기서 소녀는 무관심한 가족 한명 한명을 거론하면서 마음 속으로 바라고 있는 내용을 장난글씨(낙서)와 말을 반대로 구사하면서 절박한 자신의 처지를 이야기하며 힘들어 하지만, 가족들이 돌아오면서 쓰고 있던 고양이 탈을 벗어 던져버리고 문을 통해 가족에게 돌아간다는 내용입니다. 이 이야기는 지금 시대에 아이의 심리가 어떤 것일까 하는 생각에서 출발하게 되었으며, 여기서 고양이 탈(들키고 싶지 않은 심리)와 대문(바램과 현실을 이어주는 것)이라는 요소를 넣어서 이야기를 풀어봤습니다. 바쁜 세상이지만 아이들에게 작은 관심부터 가지게 된다면 조금씩 세상을 바뀌지 않을까라는 생각에 이 동화를 쓰게 되었습니다.
  • 내지1
    내지2
    내지3
    내지4
    내지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