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loudy day
  • 2012-01-04
    6775
  • 그림작가 홍자혜
  • 글작가 홍자혜
  • 페이지 30
  • 발행일 2012-01-04
  • 작가후기
    예전 플래시 : http://www.picturebook-illust.com/san_kr/upload/multi/229_kr.swf

    서울의 한강을 배경으로 다리를 건너는 한 소녀를 통해 내가 걸어가야하는 길에 대해 담담하게 이야기 한다. 앞으로 쭉 뻗어 저 끝까지 닿아 있는 이 길은 저마다의 나아가야할 길을 상징한다. 여기에서 다리라는 공간은 계속 앞으로 나아가거나, 되돌아가거나, 추락하거나 극단적인 세가지 방향을 의미한다. 추락하는 소녀는 자신의 길을 포기하고 싶은 마음의 분신과도 같다. 앞으로 묵묵히 나아가다보면 현실과 비현실이 얽히는 사이 꿈인 듯 환상인 듯 뜻밖의 희망을 발견할지도 모를 일이다. 그림이 또 하나의 소중한 언어라고 믿는 나는 처음부터 이 책을 글 없이 그림만으로 기획하었다. 새벽 공기 소리 같은 희뿌연 적막속에서 움직임이 일어나고, 소리가 살아나고, 생각이 깨어나는 이야기를 조근조근 눈으로 속삭이고 싶었다. 말로 다 표현할 수 없는 것들이 이 세상엔 얼마나 많은가. 또 그것을 그림으로 이야기 한다는 것은 얼마나 가치있는 일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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