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꿈틀꿈틀 지렁이 꼬두람이
  • 2008-07-21
    5260
  • 그림작가 한진희
  • 글작가 한진희
  • 페이지 19
  • 발행일 2008-07-21
  • 작가후기
    예전 플래시 : http://www.picturebook-illust.com/san_kr/upload/multi/121.swf

    <그림책을 만들게 된 계기와 과정>
    비 오는 날이면 항상 여기저기 콘크리트 바닥에 나와 있는 통통한 지렁이와 다시 비가 그치고 말라 죽어있는 지렁이를 보면서 어릴 적부터 상상 했던 것을 이야기로 만들어 보았다. 매일매일 어두운 땅속에서 맛없는 것만 잔뜩 먹으며 세상으로 나오고 싶어 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서 출발하였는데, 미술학원에서 일하는 나는 아이들과 많이 대화를 나누는데 꿈틀꿈틀 지렁이라는 제목으로 그리기 수업을 하면서 다양한 질문을 통해 이야기로 발전시켜 나가는 계기가 되어 작업하게 되었다.

    <사용기법>
    원화가 단조롭고 동양화 느낌이 들게 그려지게 되었다. 다소 밋밋하게 보일 수 있어 테두리를 버튼홀 스티치로 손맛을 강조하면서 친근감 있게 마무리 하였다. 배경은 다른 작품을 준비하면서 했던 판화작업을 콜라주 형식으로 부분적으로 넣어서 재미있는 느낌을 주었다. 전체적으로는 먹과 판화작업으로 단순한 색을 주었지만, 주인공 꼬두람이는 표정과 색을 화려하게 주어 익살스러움을 주고 싶었다. 먹 작업을 통해 그림의 편안함을 주려 하였다.

    <독자에게 주려는 메시지>
    꿈틀꿈틀 지렁이 꼬두람이는 호기심 많고 귀여운 우리 주변의 어린이 이야기이다. 매번 어른들로부터 ‘하지 말라’라는 이야기를 많이 듣는다. 어른들처럼 예쁘게 뾰족 구두도 신고 싶고, 친구들이나 혼자 새로운 곳에 가고 싶어 하기도 한다. 그렇지만 할 수 있는 것 보다 할 수 없는 것이 더 많은 아이들은 꼬두람이를 통해서 다른 사람들도 나처럼 호기심을 갖을 수 있고, 평범하고 별다를 것 없는 현실의 삶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었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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